안녕하세요, 하이독 케어브이 리버프 제품을 정기배송 신청하고

급여하고 있는 견주입니다.

참고로 제가 키우는 반려견은 선천적으로 간문맥 이형성증을 안고 태어나서

일반사료 및 간식은 일체 급여할 수 없고, 처방식으로 나온 사료만 급여하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처방식을 먹이던 중 리버프 화식이 잘 맞아서 급여하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러던 중 정말 너무도 어이 없는 상황이 벌어져서 후기 올립니다.

제가 겪은 상황을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그동안 먹이던 처방식이 떨어질 시기에 맞춰서 정기배송을 신청해놨습니다.

배송예정일이 다가오자 약 4만원 가량(정상제품 가격)이 결제된 내역도 문자로 뜨더군요

그런데 예상치도 못하게 제가 받아본 사료는 샘플링 처방식(50g*4개입)였습니다.

급하게 고객센터로 전화를 돌렸고, 상황을 설명하자 고객센터측에서는 오배송 된 거 같다며,

오배송한 샘플사료는 그냥 급여하라며, 정상제품을 빠르게 배송해주기로 했습니다.

저희 반려견은 1끼에 50g 한봉씩 하루 2번을 급여하므로, 50g*4개입이면 이틀 급여 가능했고,

고객센터에서는 이틀정도면 정상제품 배송이 된다고 하니,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기다려도 정상제품이 도착하지 않네요....???

배송조회든 뭐든 아무것도 되지 않습니다. 배송중이면 문자도 올텐데 문자도 안옵니다.

대략 이틀후면 도착하리라 예상해서 반려견의 다른 사료는 준비도 하지 않고 있었는데,

간 상태가 안좋은 반려견이라 일반 사료는 못먹이는 상황이라... 급하게 처방사료를 구해서 급여를 하고 기다립니다.

결국은 11월 15일에 받기로 했던 사료가 글쓰는 지금까지도 도착하지 않았습니다. 

예상컨데, 아마 정상제품을 배송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업체측에서 애초에 오배송을 해놓고서, 사후 처리를 이렇게 해도 되는 건지 의문입니다. 

심지어 업체에서 상황을 인지하기도 전에 전화해서 소비자측에서 알려줘서 그제서야 인지를 했으면,

즉각 대처했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그간 계속 먹이던 리버프 처방식에서 급하게 다른 사료로 바꿔 급여하는 바람에 

반려견이 사료를 잘 먹지도 않고 있습니다. (보통 사료를 바꾸면 기존 사료와 섞어서 서서히 바꾸는게 일반적이죠?)

월요일인 내일 다시 전화해서 상황 설명을 들어볼 예정이나...

이렇게 관리하는 것에 화가나서 후기로 작성합니다.

이 후기를 지우시겠죠 아마도...??? 

지우시더라도 앞으로는 고객에 배송하는 상품 관리를 철저히, 실수했으면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셨으면 합니다.